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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과음식

나도 모르게 먹고 있다? 여성 질환에 영향 줄 수 있는 음식 리스트

by 제니스멍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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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은 슈퍼푸드라고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검은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해 호르몬 민감성 질환(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이 있는 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민감 여성질환 조심해야할 음식

🟡 그래서 조심해야 할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대두(콩) 가공 식품 전반

  • 두부, 두유, 콩기름, 콩단백(대체육)
  •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습니다.
  • 특히 두유는 액상으로 흡수율이 높아 과잉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석류

  •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엘라그산과 에스트론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호르몬 민감 질환자에게는 자칫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석류즙, 석류 보충제 등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홍삼, 인삼류

  •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홍삼이나 인삼도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일부 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일반인에게는 좋은 성분이지만, 호르몬에 민감한 체질이나 병력이 있는 분들은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클로버, 레드 클로버 보충제

  • 특히 레드 클로버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보충제로 많이 쓰입니다.
  • 하지만 이 역시 이소플라본 계열 성분이 풍부해서 유방암 병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5. 맥주 (홉 성분)

  • 맥주에 들어 있는 홉(Hop) 성분은 8-Prenylnaringenin이라는 강력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빈번한 맥주 섭취는 호르몬 민감성 질환자의 경우 피부 증상 악화나 생리불순 유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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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알아두면 좋은 식이요법 팁

  1. 가공이 덜 된 곡물 위주 식사
    • 정제된 밀가루 대신 귀리, 현미 등 통곡물 위주로 구성하면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됩니다.
  2.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 식이섬유는 과도한 에스트로겐을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 십자화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3.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선택
    • 붉은 고기보다는 생선, 달걀, 닭가슴살이 좋습니다.
    • 너무 저지방보다는 균형 잡힌 지방 섭취가 중요합니다. (예: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오일)

🔍 실제 연구는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는 이소플라본이 유방암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겐 복합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 국내 연구에서도 “이소플라본 섭취가 일부 여성에겐 생리주기 변화나 자궁내막 증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식품군 섭취 주의 대상 이유
검은콩, 두유, 두부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환자 이소플라본 함유
석류, 석류즙 유방암 병력자 식물성 에스트로겐
홍삼, 인삼 호르몬 민감 체질 에스트로겐 유사작용 가능
레드 클로버 폐경기 여성 대상 보충제 이소플라본 계열
맥주(홉) 잦은 음주자 강력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런 성분이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기존 병력이 있거나 민감성을 보인 적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제가 직접 병원 영양상담을 받을 때도…

저 역시 가족 중 유방암 병력이 있는 분이 있어서 병원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소플라본 자체가 해롭다기보다는 과잉 섭취나 특정 체질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고농축된 것을 복용하는 것은 피하라고 했고, 식품이라도 하루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권장받았습니다.


📌 결론 요약

  • 검은콩, 두유, 석류, 홍삼, 맥주 등은 모두 식물성 에스트로겐 또는 유사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호르몬 민감성 질환자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 완전히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있거나 병력이 있다면 꼭 전문가 의견을 따르세요.
  • 대신 식이섬유, 통곡물, 저지방 고단백 식단으로 건강하게 조절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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