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근처 소제동 카페거리 특이한 카페 [까몽]

대전역 근처 소제동에서 점심을 먹고 대동천 근처를 산책하다가 카페 [까몽]에 들어가 커피를 마셨어요.

[까몽]은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였어요.

 

저는 베트남엔 안 가봤지만 들어서는 순간부터 딱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가 베트남 풍이었어요.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은데 널찍하게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테이블이 자유로운 느낌.

주변에 소품들이 잔뜩이라 어디에 앉아도 예쁘고 재밌어요.

저도 카페가 넘 특이해서 사진을 잔뜩 찍어봤습니다.

대동천 양쪽으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들이 많은데, [까몽]도 그렇게 만들어진 카페인 듯합니다.

내부 구조가 재미있어요.

주문하는 방 옆으로는 빨갛고 노란 강렬한 컬러의 자리들이 있습니다.

약간은 독립된 공간이에요.

빨간 분위기가 남다른 방은 단체로 와도 무척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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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는 큰 창이 있어서 대동천이 보입니다.

창문에도 베트남 소품들이 가득해요.

사장님이 베트남 여행을 많이 다니시거나 베트남과 연관된 분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천장에는 베트남 모자? 인터넷 찾아보니 ‘논라’라고 부르나 봅니다.

(베트남 잘 모름 ㅋㅋ)

루프탑도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옥상이 나옵니다.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대동천이 훤하게 보이는 게 시원하고 좋아요.

이제 날씨 좋은 봄이 오고 있으니 루프탑에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메뉴를 보면 에그커피, 연유커피, 코코넛커피, 땡모반 등 모두 베트남에서 먹을 수 있는 음료들인가 봅니다.

베트남에 다녀오셨거나 특별한 추억이 있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듯하죠. 

우리는 커피 종류와 블루베리스무디를 주문했어요.

저는 코코넛을 워낙 좋아해서 코코넛커피를 마셔봤습니다.

기대했던 코코넛커피 넘 맛있어요.

코코넛과 커피가 이렇게 조화롭다니!

코코넛 향이 가득한 커피 정말 특이합니다.

[까몽]에 오셔서 꼭 드셔보세요.

대동천 건너편에서 바라본 카페입니다.

하얀 건물이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구요.

대전 소제동 카페거리에 오시면 [까몽]에 방문해 보세요.

이국적인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까몽]

◆ 대전 동구 대동천우안5길 38 

대전역 4번출구에서 738m

◆ 주차: 카페 앞 대동천 하상주차장(무료,장마철 폐쇄)

중앙동 동사무소 옆 쏘카주차장(유로)

◆ 12:00~21:00/ 20:3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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