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 [비범] 대전역 근처 분위기 근사한 맛집

대전에 놀러갔다가 맛있게 먹은 한식집 [비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역 근처에 있는 한식집이라 바로 점심을 먹기 편했는데요.

대전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시원스런 풍경이 펼쳐지는 대동천이 있습니다.

대동천 양쪽으로 오래도록 보존된 집들이 쭉 늘어서있는데, 카페와 음식점으로 변신한 집들도 많았어요.

운치있고 멋진 동네라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봤는데 분위가 무척 좋았습니다.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비범]

독채로 마당도 있고 운치있는 음식점이에요.

내 집이었으면 좋겠는...ㅎㅎ

고택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집인 듯해요.

외관부터 너무나 멋집니다.

정말 평화로워 보여요.

마당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루종일도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은 집입니다.​

​내부도 멋져요.

세련되지 않은 공간이 편안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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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개조한 음식점은 칸칸이 나뉘어져 있어서 재밌죠.

탁 트이지 않은 게 오히려 독립된 공간처럼 느껴져서 저는 좋더라고요.​

단체손님이 식사할 수 있는 룸도 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이에요.​

 넓지는 않지만 공간들마다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우리가 브레이크타임이 다가올 무렵에 들어가서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손님이 거의 빠지고 없었어요.

덕분에 사진 찍기는 참 좋았습니다.

이제 부지런히 먹어야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벽에 시그니처 메뉴들 사진이 붙어 있는데요.

크림 튀김 수육과 우대갈비가 시그니처 메뉴인가봐요.

메뉴들이 특이해요.

궁금해서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입니다.

아보카도, 육회, 비빔밥을 모두 좋아하는지라 밥은 같은 걸로 2개를 주문했어요.

세팅도 완전 인스타갬성입니다.

비빔밥 넘 마음에 들어요.

육회와 달걀노른자의 조합은 물론 찰떡이지만, 아보카도가 더해져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아보카도가 여기저기 잘 어우러지는 맛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샌드위치도 비빔밥도 아보카도 들어간 걸 선호합니다.​

갈비는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어요.

또 함께 나오는 참나물무침과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참나물무침과 양파절임은 양도 푸짐해요.

고기 종류가 세 가지로 나온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사진이 부족해 표현이 안 되지만 다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질긴 고기 싫어하는 엄마도 맛있게 드셨어요.

[비범]은 무작정 검색해서 처음 방문한 음식점이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마지막에 나온 디저트까지 완벽했어요.

대전에 오시면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대전 소제동 대전역 근처의 [비범]은 분위기 좋고 특이하고 맛있는 한식집입니다.

​

[비범]

대전 동구 수향길99

대전역 4번 출구에서 791m

주차: 천변 주차장 이용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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