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낙성대역 디저트 가득, 커피가 아주 맛있는 카페 [디프커피]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조그만 카페 [디프커피].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다 딱 마주친 반가운 카페입니다.

더 좋았던 건 커피가 아주 맛있다는 것!

[디프커피]는 낙성대역 5번 출구 근처 골목에 있어요.

큰길로 나가면 프렌차이즈 카페가 많지만, 우리는 골목을 걷고 있던지라 눈앞에 나타난 [디프커피]가 반갑기만 했습니다.

약간 오르막길이라 걷다보니 시원한 음료가 간절해지던 참...

한 번 잠깐 들른 카페지만 굳이 소개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커피가 너무 맛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보니 내부는 엄청 아기자기합니다.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해서인지 밖에서 생각한 것보다는 넓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저기 예쁜 디저트 사진이 가득합니다.

좋아하는 디저트들 먹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생략...

아쉬웠어요.

오르막길 한가운데 숨어(?) 있어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요.

주변에 아파트도 있고 빌라도 엄청 많던데,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저는 매일 이용할 것 같아요.

한쪽 면은 통창이라 시원스러워요.

혼자 앉아 있어도 분위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를 보면 뭔가 엄청 많아요.

디저트와 쿠키도 다양하고요.

샌드위치, 펌킨파이, 아이스크림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날은 바빠서... 나중에 사진을 보고 알았는데,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드립백 증정 이벤트가 있네요.

커피가 맛있어서 요거 진짜 탐나더라구요.ㅋㅋ

그날은 정신이 없어서 커피 한 잔만 사왔는데 아쉬웠어요.

다양하고 예쁜 디저트들도 다 먹어보고 싶은...

다른 분들 리뷰를 살짝 봤는데, 비주얼도 예쁘고 맛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좋았을 걸 아쉬워요.

저는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4500원.

디카페인은 500원 추가.

빨리 또 이동을 해야 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받아들고 바로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인가 봐요.

디카페인으로 마셨는데도 커피가 진짜 맛있습니다!

카페는 역시 커피가 맛있으면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 같아요.

작고 아담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이런 동네 카페들이 정말 잘되면 좋겠습니다!

낙성대역 근처에 가신다면 5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디프커피]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디프커피]

서울 관악구 솔밭로10

📌11:00~21:00

📌휴무: 매월 1,3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