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에 볼일을 보러갔다가 들어가 본 샤로수길의 [프레디버거].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먹으면서 기존 프렌차이즈 버거와 달라서 찾아보니 프레디버거는 수제버거 전문점이네요.
서울대입구역점이 본점이라고 해요.

비가 오는 주말이라 이 일대가 꽤 복잡했어요.
우리는 자차로 가서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는데요.
이 근처가 번화가라서, 우리는 점심을 먹고 다이소에도 들르고 소소한 볼일을 봐야했답니다.
주차가 편하면 어떤 음식점도 좋겠다 생각하며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쉽지 않았어요.
역시 말로만 듣던 샤로수길...
샤로수길 주차


수제버거 맛집 프레디버거
[프레디버거]는 서울대입구역 다이소 바로 근처에 있어요.
비는 오고 배가 고파서 버거 간판을 보고 반가워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빨간 인테리어가 예뻐요.
어중간한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영업 시간도 새벽 4시까지라니.
정말 서울대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 싶...ㅎㅎㅎ

버거 종류 다양해요.
바질버거, 파인애플버거 등 특이한 버거도 많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요.

빅 슈퍼 프레디버거, 프레디버거 세트, 베이컨 해쉬 치즈버거 세트
이렇게 주문했어요.
수제버거라서인지 만들어 나오는데 시간이 쪼금 걸렸는데요.
하긴 배달 주문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기다린 보람이 있는 햄버거들!
굉장히 충실하고 맛있어요.
재료 풍부하고 빵도 부드럽습니다.
빵에 통깨가 송송 박혀 있는 빅 슈퍼 프레디버거.
단품으로 1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빅'이라서 패티가 두 장 들어 있습니다.
남편이 양도 많다고 만족스러워 했다는.
저는 바질버거를 주문할까 하다가, 처음 먹어보는 거라 어떨지 몰라서 제일 평범한 프레디버거를 먹었어요.
그런데 다른 버거 맛을 보니 바질버거도 실패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역시 수제버거라 내용이 더 푸짐하고 싱싱해 보이죠.
프레디버거도 맛있었어요.
딸이 먹은 베이컨 해쉬 치즈버거는 소스가 좀 특이해 보였는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수제버거집을 발견해서 정말 좋았어요.
찾아보니 [프레디버거] 지점이 많지는 않던데, 여기저기 많이 생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샤로수길에 나가게 되면 재방문할 생각!
모처럼의 햄버거집 점심, 즐겁고 맛있게 먹고 볼일도 잘 보고 왔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프레디버거] 꼭 방문해 보세요.
[프레디버거 서울대입구역 본점]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1842 1층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144m
📌9: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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