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떡볶이 맛집 [청년다방 서현로데오점]

 

얼마전에 딸과 함께 분당 서현역 근처에 나갔다가 점심을 먹은 곳 [청년다방]입니다.

서현역 AK플라자 근처에는 음식점이 무척 많은데요.

너무 많아서 오히려 결정을 못하는 문제가 생겨요. 

무작정 들어가기 보다, 딸이 매콤한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을 했죠.

그래서 찾은 [청년다방]

 

 

 

 

 

이 동네는 건물마다 간판이 너무 많아서 마구 헷갈리는데요.

청년다방 간판이 작아서 눈에 확 띄지는 않았어요.

서현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버거킹 옆 건물 sk대리점을 찾으면 쉬습니다.

청년다방은 sk대리점 2층.

우리도 이 건물인지 저 건물인지 헷갈리다가 드디어 찾았어요.

이제 떡볶이를 먹으러 2층으로 올라갑니다.

 

 

 

 

 

매장 입구에 메뉴판이 있구요.

단순한 떡볶이만이 아닌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호기심 만땅이었어요.

저는 청년다방이 처음이지만, 딸아이는 친구들과 다른 지점에 몇 번 가봐서 잘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를 따라가서 먹으면 또 새로 경험하는 것들이 있죠.

알아가는 젊은이들 세계~ 

 

 

 

 

 

서현역 자주 오면서도 청년다방 서현로데오점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지만, 매장은 이 자리에 생긴지 좀 된 듯 보였어요.

외부에서 느껴지는 친근감.

식사시간이 약간 지나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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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가 왠지 부담없어 보이죠!

학생들, 젊은이들 모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예요.

식사시간이 좀 지나서 들어간지라, 먹다보니 손님이 다 빠져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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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즉석으로 만들어 먹도록 인덕션이 장착돼 있구요.

우린 자리 잡고 메뉴를 결정한 뒤 주문은 딸이 키오스크로 했어요.

 

 

 

 

 

세트메뉴가 무척 많습니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오면 이런 세트메뉴가 딱일 듯해요.

요즘은 떡볶이도 그냥 떡볶이가 아니라 멋진 요리가 되어 나오는 듯.

떡볶이 이름도 재밌고, 덮밥 돈까스 치킨도 있어요.

아이들 좋아하는 맛있는 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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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1리터 커피가 눈에 띄고, 1리터 에이드도 많이들 마시더라구요.

저도 그랬지만 학생 때는 떡볶이집에 오면 잔치 같고 재밌는 추억을 쌓게 되지 않나요?

동네에도 떡볶이집은 많고 많은데, 청년다방은 왠지 잘 차려진 분식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저 재밌음.

 

 

 

 

 

우린 불향차돌떡볶이를 주문했어요.

"불향 가득하게 그을려진 야들야들한 차돌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인기만점 떡볶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가격은 16500원.

 

음식이 나오면 인덕션에 지글지글 끓여요.

기본으로 군만두와 라면사리, 메추리알도 들어 있습니다.

역시 비주얼 끝내줌.

떡볶이 분식이 아니라 요리 느낌입니다.

저는 예쁘게 올려진 파가 잔뜩이라 좋았어요.

매운맛 조절도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선택 가능해요.

우린 순한맛으로 했는데 적당히 맵고 딱 맞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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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맛과 어우러진 떡볶이라 깊은 맛이 난다고 할까.

떡볶이를 고기와 함께 먹는 게 약간 생소했는데, 신기하면서도 맛있었어요.

떡은 가늘고 길어서 먹기 좋고, 고기뿐 아니라 어묵과 다른 재료도 풍부하게 들었구요.

무엇보다 양도 푸짐해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있겠더라구요.

​처음 가본 [청년다방] 제가 더 맛있게 먹어서 조만간 딸과 함께 또 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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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 서현로데오점

매일 11: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