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힐스] 경기도 광주 반려견 동반 가능한 대형카페 후기

지난 설 연휴에 다녀온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 [투 힐스]
이제야 포스팅해봅니다.
 
[투힐스]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대형카페인데요.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주차장부터 무척 큰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부터 차가 많아서 대체 내부가 얼마나 크길래?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왼쪽에는 식물마켓이라 쓰인 큰 비닐하우스가 있고, 가운데에는 넓은 정원과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강아지들이 뛰어다닙니다.
오른쪽에는 카페 건물이 있는데, 겉에서만 봐도 규모가 엄청나요.
 
 
 

외부 정원

며칠 동안 산책도 제대로 못한 강아지를 위한 외출이었기에 먼저 강아지를 위해 좀 뛰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 식물마켓과 카페 건물 사이의 정원으로 먼저 가봤어요.
약간 언덕이고 테이블이 듬성듬성 놓여 있고, 의자 모양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도 무척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겨울이라 잔디도 누렇고 삭막하지만 봄이 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 냄새가 나서 그런지 겁쟁이 우리 멍이도 신나게 뛰어다녔답니다.
 

 

정원 옆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따뜻한 계절에는 반려견과 함께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이지만 그리 춥지 않은 날씨라 온 가족이 피크닉 온 듯한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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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힐스 식물마켓 

카페로 들어가기 전에 식물마켓에 먼저 들어가 봤습니다.
명절 이벤트도 하고 있고, 여기서 캔들과 비누 등을 배우는 문화교실도 운영된다고 합니다.
크고 운치 있는 난로 덕분에 내부가 더욱 따뜻합니다.
자그마한 화분들과 허브식물 등이 다양하게 있어요.
캔들 판매도 하고 있고, 한쪽엔 문화교실을 진행하는 공간도 아주 넓습니다.
 

 
 

 

카페 내부

자,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운데 카페 안은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예요.
강아지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카페는 이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디저트를 주문해서 강아지 출입 구역에서 놀았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어느 쪽으로 가든 엄청나다는 감탄사밖에 안 나와요.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더 깜짝 놀라게 돼요.

​

 

가운데에 주문하는 곳이 있고 양쪽으로 분위기 다른 카페가 나뉘어집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갔는데, 오른쪽에는 브런치나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진열된 빵들도 종류가 엄청납니다. 
디저트류가 너무 많다보니 둘러보고 고르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카페 안 분위기는 양쪽 공간이 완전 다릅니다.
한쪽은 음료와 디져트를 먹는 분위기이고, 다른 한쪽은 식사를 하는 분위기랄까.
암튼 어느 쪽에도 빈자리 찾기가 어려울 만큼 북적였어요.
 

 
이쪽은 테이블도 있고, 특이한 계단 모양의 자리도 있어요.
손님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화장실도 넓게 잘 되어 있고, 간단한 강아지 간식도 몇 가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펫 가든

이제 자리를 잡고 앉기 위해 펫 가든 쪽으로 갑니다.
이쪽은 강아지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잔디에 포토존도 있고 멋집니다.
 

 
강아지 동반인 곳인 만큼 들어가기 전에 주의사항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투힐스]도 티브이 '살림하는 남자들'에 나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이쪽도 엄청나게 넓은데 훨씬 덜 북적이고 조용합니다.
강아지들이 있긴 하지만 많이 짖지 않으면 더 아늑하고 좋아요.
나중엔 강아지들이 많아져서 약간 애견카페를 방불케하더라고요. 
직원분들이 가끔 와서 테이블도 치우고 정리해 줍니다.
강아지도 많은 곳인 만큼 펫티켓을 더 잘 지켜야겠죠!
 

 
한 면은 통창이라 시원스럽고 밖에서 노는 강아지들도 볼 수 있습니다.
 
 

메뉴 주문

펫가든 쪽에 자리를 잡다 보니 음료를 주문하는 건 좀 불편했어요.
워낙 넓어서 카페까지 한참을 걸어갔다 와야 합니다.
 
물론 음료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아메리카노 6500원
레몬블랙에이드는 9000원

메뉴를 보니 파스타는 대부분 2만원대였어요.
디저트 두 가지를 고르고 음료 주문을 하러 갔는데 계산하는 줄도 길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땐 음료가 나오는 데 2,30분이 걸리기도 해요. 
 

 
밋숑 5500원
우유생크림케이크 8000원
두가지 모두 생크림 듬뿍 아주 맛있었어요.
우리도 음료가 나오는데 20분 정도나 걸렸습니다. 
명절 연휴라 유난히 손님이 많았을 거라는 추측도 드네요.
평일에 가면 더 여유롭게 놀고 브런치도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이렇게 멋진 대형 카페들이 많고, 또 점점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도 많아져서 너무 좋습니다.
밖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온가족이 피크닉 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다녀와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투힐스]
경기도 광주시 경충대로 1507-6
매일 9:00~22: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장 넓음
반려동반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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