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왕판교로 유명한 맛집 [푸주옥설렁탕]

설렁탕, 도가니탕으로 아주 유명한 맛집 [푸주옥]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잘 되고 있더라고요.

맛도 그대로... 물론 가격은 올랐겠죠?

그새 좀 많이 오른 것 같긴 했어요.

제가 다녀온 [푸주옥설렁탕]은 성남시 시흥동, 대왕판교로에 위치해요.

지도에 보면 푸주옥 체인점이 많은데, 이곳은 본사지영판교점입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토요일 1시 좀 넘어서 방문했는데, 엄청 북적이지는 않았어요.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오지만 회전율도 좋은 곳이라 웨이팅이 있어도 매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기다리는 장소도 잘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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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신상 음식점은 아니지만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안쪽에 화장실도 남녀구분되어 쾌적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요.

매번 1층에서만 먹었는지 2층은 기억이 안 나네요.

이번에도 1층에서 먹었습니다. 

​

입구 앞 카운터에는 [푸주옥]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인이 잔뜩 붙어 있어요.

여전히 유명한 맛집인가 봅니다.

저도 예전엔 꽤 자주 왔었는데 말이죠.

음식점 내부가 꽤 넓어요.

손님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가운데에는 칸막이처럼 창가 자리와 적당히 공간을 분리해 주고 있어 덜 복잡하게 느껴져요.

단체손님도 있고, 가족단위로 와서 꼬마들도 눈에 띕니다.

설렁탕이나 곰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메뉴인 것 같아요.

메뉴는 설렁탕, 곰탕, 도가니탕, 왕만두, 수육..

수육은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왕만두는 클로렐라만두로 나오는지 벽에 그림이 붙어 있더라구요.

웰빙만두라고 하니 먹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생략했어요.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기본 설렁탕은 15000원, 도가니탕은 22000원.

수육은 5만원부터입니다.

​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인 김치와 깍두기가 놓여 있어요.

설렁탕 곰탕은 무조건 김치 깍뚜기와 함께 먹어야죠.

김치 맛도 중요하고 말예요.

[푸주옥]은 반찬 맛에 많이 먹게 되기도 합니다.

저는 설렁탕, 어머님과 남편은 도가니탕을 주문했어요.

​저는 설렁탕이 아주 뜨겁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뜨거운 곰탕이나 순대국 먹고 나면 입안이 막 데고 헐어서리...

​남편이 후추 투하하는 장면 순간 포착! ㅋ

가위로 김치 깍두기 잘라 놓고, 소금 후추도 넣고 맛있게 먹어야죠~

설렁탕에는 국수사리와 고기가 듬뿍이에요.

국수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엄청 배가 불렀습니다. ​

어머님이 도가니를 계속 주셔서 더 많이 먹게 됐는데요.

쫀득한 게 소스에 찍어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사실 저는 도가니탕 별로 안 좋아하는데, 푸주옥 고기들은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서 많이 먹게 돼요.

​오랜만에 성남 시흥동의 [푸주옥설렁탕]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 하고 왔어요.

이런 밥은 몸보신도 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좋죠.

어머님도 아주 만족하셨던 식사입니다.

 

 [푸주옥설렁탕]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897

시흥동 223

매일 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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