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왜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할까?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과 보관법

달걀을 씻으면 안 되는 충격적인 이유!

달걀을 사오면 깨끗하게 씻어야 할 것 같죠?
하지만 절대! 씻으면 안 됩니다! 
왜냐구요? 씻는 순간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도 있거든요...
오늘은 달걀을 왜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하는지, 그리고 올바른 보관법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달걀 껍데기는 보이지 않는 보호막?!

달걀 껍데기는 단순한 껍질이 아닙니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큐티클, Cuticle)"이 달걀을 감싸고 있어요!

이 보호막 덕분에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내부로 침투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달걀을 씻으면?

👉 이 보호막이 사라지면서 세균이 달걀 안으로 쉽게 들어감
👉 오히려 상하기 쉬워지고, 식중독 위험 증가
👉 특히, 살모넬라균 같은 위험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 커짐

즉, 씻는 순간 보호막이 사라지고 달걀을 더럽히는 꼴!
깨끗하게 보관하려다 오히려 세균에 취약해질 수 있는 거죠.

 

"그럼, 마트에서 파는 달걀은 왜 깨끗한 거죠?"

마트에서 사는 달걀은 깨끗해 보이죠?
그 이유는, 유통 과정에서 이미 세척된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 해외(미국 등)에서는 세척 후 ‘소독’까지 진행하지만, 우리나라는 세척 후 소독 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 그래서 마트에서 사온 달걀도 가급적 빨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해요.
◆ 이미 세척된 달걀은 보호막이 사라져 있어서 더 신선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달걀을 씻고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나요?"

👉 안 됩니다!
달걀을 씻고 냉장고에 넣으면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커집니다.

즉, 냉장 보관하더라도 씻지 않고 넣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

👉 씻는 순간 보호막이 사라지고,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커짐
👉 세척 후 남은 물기가 달걀 표면에 남아 있으면, 오히려 세균이 더 쉽게 자랄 수 있음

그러니, 달걀은 씻지 않고 보관!
사용하기 전에만 깨끗이 씻어서 요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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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보관, 이렇게 해야 안전하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달걀을 보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절대 씻지 말고 보관하기
👉 씻지 않는 것이 세균으로부터 더 안전한 방법!

◆ 냉장 보관 필수
👉 온도가 낮을수록 세균 번식이 느려지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음

◆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보관
👉 달걀에는 공기 주머니가 둥근 부분에 있음.
👉 둥근 쪽을 위로 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됨

◆ 구매 후 최대한 빨리 냉장고에 넣기
👉 실온에 오래 두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짐

👉 냉장고 문 칸에 보관하지 않기 → 온도 변화가 심해서 신선도가 떨어짐
👉 냉장고 안쪽(온도가 일정한 곳)에 보관하기

◆ 만약 씻어야 한다면?
👉 바로 사용하기 직전에만 가볍게 씻기
👉 씻은 후엔 바로 요리해서 먹기

 

달걀 보관, 이것만 기억하세요

● 달걀은 씻지 않고 보관해야 안전하다
● 냉장 보관이 기본
● 뾰족한 쪽이 아래로 가게 보관
● 씻어야 한다면 바로 사용하기 직전에만

간단하지만 중요한 내용이죠? 
혹시라도 달걀을 씻어서 보관하고 계셨다면, 이제부터는 씻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습관 들이세요

 

TIP!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

달걀을 오래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집에 있는 달걀이 신선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신선한 달걀 테스트법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
달걀을 깨봤을 때 노른자가 동그랗고 탄탄하면 신선!
흰자가 퍼지지 않고 뚜렷하면 신선!

👉 달걀을 오래 보관했다면, 물에 넣어보고 확인해 보세요

 

보관 기간은 얼마나? 

◆ 달걀의 유통기한, 알고 계시나요?

냉장 보관 시 : 최대 3~5주까지 OK
실온 보관 시 : 일주일 이내에 먹는 게 안전
삶은 달걀 : 껍질째 냉장 보관하면 5~7일 가능

👉 되도록 빨리 먹는 게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