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 뷰 정원이 넓은 카페 [팡시온]

 
대전 대청호 근처에는 뷰가 멋진 음식점과 카페들이 있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팡시온]은 호수 전망이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카페였어요.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러 들렀는데, 정말 떠나기 싫은 곳이었습니다.

대청호 뷰 카페 팡시온

일단 주차장이 넓어요.
카페 정원도 넓고 면적이 워낙 넓은 곳이어서 주차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팡시온]은 카페 내부도 좋지만 그 앞으로 이렇게 넓은 정원이 있어요.

날씨 좋은 날에 정원의 테이블에 앉아서 즐겨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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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너무 좋죠!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정원을 둘러보게 되는 건 무엇보다 고양들 때문이랍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여유롭고 한가하게 지내고 있어요.

길고양이를 내쫓지 않고 밥을 주니 점점 많아졌다고 해요.

파라솔 아래 앉은 손님들도 고양이와 잘 어울려 놀고, 또 고양이들도 전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신기해요.

인간을 많이 봐서인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팡시온]에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아서 정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고,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차를 마시는 분도 있었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빙 둘러서 산책해 보세요.

너무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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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팡시온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카페 안에도 거의 모든 면이 유리창이라 대청호 전망이 끝내줍니다.

넘 멋있어요!

손님들은 소풍 온 듯 넓은 카페 안과 밖에 자유롭게 앉아서 쉬어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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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서 손님이 좀 빠지기 시작했는데, 브런치카페라 이런 창가 자리는 예약이 필수예요.

우리도 전날 전화해봤는데 예약은 마감이 되어 식사는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팡시온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손님들이 많이 빠져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빈자리 없이 북적였답니다.

 

 

2층에도 올라가봤어요.

1층만큼 넓지는 않지만 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여전히 경치는 너무 좋죠~

날씨가 화창한 날이라 더 환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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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빵 종류 많구요.

브런치 먹으러 오는 분도 많아 보입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해요.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요.

세트메뉴도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러 음료를 주문해 먹었는데, 저는 특히 아인슈페너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생크림이 어쩜 그렇게 단단하게 올라가 있는지,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생크림과 어우러진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양도 많죠.
딱 좋아하는 스타일~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창밖을 보게 되더라고요.

탁 트인 경치와 호수가 여유를 느끼게 해주고, 속이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산책길 따라 걷는 사람들도 보였어요.

‘대청호오백리길’이 있던데 지도를 보니 이쪽으로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아래 고양이도 혼자 걸어감..

숙소로 가려고 밖에 나와서도 정원의 고양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어쩜 인간들이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도 신경쓰지 않고 푹잠을 할 수 있는지.
평화로움에 저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냥 오는 고양이들을 내쫓지 않다 보니 늘었다고...
밥을 주시는 것만도 참 고마운 일입니다.
카페에 가서 즐기는 우리가 애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하지 싶어요.

 

날씨 좋은 날 대청호 뷰 카페 [팡시온]으로 드라이브해 보세요.
시원한 경치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대전에 오면 재방문하기로~
 

 

[팡시온]
대전 동구 회남로275번지 227
매일 10:30~19:00
라스트오더 18:0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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