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광지 대전 근처 옥천 명소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대전에 갔다가 가까운 옥천의 [천상의 정원]을 구경했습니다.
꽃이 피는 봄에 다녀와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지도에 검색할 때는 [수생식물학습원]이라고 해야 나옵니다.
대전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했어요.
천천히 드라이브 삼아 가서 더 오래 걸린 듯도 합니다.
여긴 충북이라 멀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왔어요.

천상의 정원은 주차하기 편하고, 맞은편엔 호수가 펼쳐지는 게 경치가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평일이라 관광버스도 보였는데 토요일과 공휴일엔 대형버스는 금지라는 것 같았습니다.
 
 

천상의 정원 입장료

 
 
입장료
어른 8000원
학생 5000원

예약 필수

하절기 10:00~18:00

동절기 10:00~17:00

휴관: 매주 일요일

주차 가능, 반려동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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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정원이 아주 넓은 줄 알고 어딜 봐야할지 막막했는데, 티켓에 지도가 있으니 따라서 다니면 쉽습니다.
우리는 보고 싶은 곳만 콕 찝어서 코스를 잡아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계단이 좀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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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더 레이크 (호수 위의 찻집)

 

제일 먼저 나타나는 건물은 카페입니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앉아서 쉴 수 있어요.
가면서 보게 됐지만 나올 때도 이곳을 지나기 때문에 우리는 다 구경 후 앉아서 쉬다가 나왔어요.
 

 
경치가 넘 멋지죠.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천상의 정원이라는 이름이 벌써부터 납득이 됩니다.

 

  

전망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우리는 먼저 전망대를 보기로 하고 걸었습니다.

사실 정원이 생각했던 것만큼 아주 크지는 않았는데, 다만 가는 길이 좁고 계단이 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로 저기가 전망대.
동화 속에 나오는 건물 같습니다.
지도로 보면 멀어보이지만 카페에서 그리 멀지 않답니다.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와요.
 

 

이게 바로 전망대.
건물 이름이 '달과 별의 집'입니다. 
전망대 계단을 올라가는 건 무서워서 생략했습니다.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경치가 충분히 멋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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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지나면 교회로 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우리는 제일 보고 싶었던 게 '전망대'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이었기 때문에 숲속길은 생략했어요.

숲속길을 지나면 수국정원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생략했지만 수국정원도 멋질 것 같습니다.

 

 

좁은 길과 짧은 다리를 지나 좀 걸으면 교회가 보여요.

딱 봐도 정말 작아요.

내부 앞쪽은 호수 뷰의 통창으로 되어 있고 서너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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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다시 카페로

 

곳곳에 대청호뷰 의자가 있어 좋아요.

우리는 실내정원 쪽으로 걸었어요.

집들은 모두 이곳을 운영하는 분들이 사는 곳이라 조용히 해달라는 표지가 붙어 있어요. ​

실내정원은 한창 정비중이었습니다.

생태학습 견학 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 것 같아요.

볼거리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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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집'도 예쁘죠.

건물들 색깔이 어두워서 봄이 가장 예쁠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는 '산골그네'가 있어요.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어 있어서 어느 곳을 찍어도 넘 예뻐요.

봄이 아니라 가을엔 또 어떨지 와보고 싶어집니다. 
이제 다시 입구 쪽으로 걸어오면 또다시 카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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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 옆으로 테이블이 많아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넘 좋았어요.

다들 여기서 쉬어가는 듯.

정말이지 이곳에 자리 잡고 살게 된 분들이 너무나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정원 모습이 인위적이라기 보다는 세월이 흐르면서 이렇게 풍성해졌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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