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드라이브 아난티 힐튼 카페 [캐비네 드 쁘아쏭]

오늘은 기장 대변항까지 드라이브하면서 들러보기 좋은 곳 [아난티 힐튼]을 소개해 봅니다.

차로 기장 쪽으로 드라이브 후 식사를 하고 아난티힐튼의 카페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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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바닷바람이 심해서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여행 차 부산에 가서 아난티힐튼에서 묵은 건 아니고, 카페 [캐비네 드 쁘아쏭]에 가는 길에 둘러보았습니다.

해안도로와 연결되는 호텔이라 날이 좋았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호텔 1층은 쇼핑몰처럼 꾸며져있습니다.

쇼핑몰을 구경 후 바다로 향하는 문을 나가면 또 펼쳐지는 멋진 풍경!

산책로도 멋지다던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걷지는 못했어요.

외부에도 곳곳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러운 매장들이 있었지만 비바람에 춥기도 하고, 쇼핑할 건 아니라 대충만 둘러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너무나 멋진 풍경입니다.

따뜻한 계절엔 야외 테이블이 무척 붐빌 것 같아요.

 

 

 

이곳을 지나 우리는 목적지인 카페 캐비네 드 쁘아쏭으로 향했습니다. 

[아난티힐튼부산]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카페도 갈 수 있는데요.

주차장이 넓고 멋지긴 한데 그리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표지판이 너무 없어서 출구는 어디인지, 카페로 가려면 어디에 주차해야 하는지, 처음 가는 길이라 너무 어려웠어요.

가는 길에 직원이 있어 물어봤습니다.

우리가 주차한 쪽은 주차 후 로비로 나가 외부를 통해 가야 했어요.

 

 

호텔 수영장쪽으로 나오면 편했어요.

수영장은 직접 보면 정말 멋있는데, 여름에 이용하면 끝내주겠더라구요.

하필 이날은 비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우리는 쓰러질 듯 마구 바람에 날리며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호텔 내부에서도 연결되는 문이 있을텐데, 초행길은 늘 고생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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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캐비네 드 쁘아쏭] 입구입니다.

문을 열면 긴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모든 게 고급스러워요.

중간에 2층 공간도 있지만 주문을 해야 해서 일단 제일 아래층으로 내려갔어요.

탁 트인 공간이라 분위기가 넘 좋습니다.

우리는 평일에 방문한 거라 주말에 사람이 북적이면 이런 기분이 날지 모르겠어요.

 

 

 

문 열고 해변도로로 통하는 카페라 너무나 멋집니다.

창밖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던데, 이 날은 바람이 바람이 너무 심해서 나가볼 엄두조차 나지 않았어요.

 

 

 

물론 커피는 비쌉니다.

아메리카노 9000원.

커피가 맛있어요.

샌드위치와 디저트 류도 있습니다.

함께 간 엄마도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이게 분위기 탓일까 싶기도 했습니다.

멋진 곳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지 않나요?

 

 

2층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고, 경치가 좋아서 혼자 앉아 있거나 노트북 작업하기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기엔 커피가 좀 비싸지만요.

 

 

위층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너무나 멋져요.

이번 여행에서는 엄마를 모시고 차로 다니면서 멋있고 편한 곳을 찾는데 주력했는데, 코스 선택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부산에 사는 지인의 추천을 받은 장소라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부산 아난티 힐튼, 카페 [캐비네 드 쁘아쏭]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아난티 코브 캐비네 드 쁘아쏭]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영업시간 11: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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