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락더마켓은 민락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광안리에서 걸으면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1층엔 주차장,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쇼핑몰이에요.

쇼핑몰이라 구경거리가 꽤 있어요.
식당과 카페도 있고 다양한 상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부산 여행 갈 때마다 들러보는데 낮과 밤의 분위기도 사뭇 다릅니다.
낮엔 정말 인파로 무척 북적이는 곳이에요.
사진은 밤 10시쯤 방문했을 때의 한산한 쇼핑몰 모습입니다.
밀락 더 마켓에서 가장 멋진 건 바다가 보이는 큰 창 앞에 계단식 좌석이 있어서,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낮엔 앉을 공간이 없을 만큼 사람이 많았어요.
음식을 사와서 먹을 수도 있고, 유리 너머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넘 좋았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해안길로 나가기도 편해요.
밀락 피셔리

우리는 둘러보다가 [밀락피셔리]에서 간단히 좀 먹기로 결정했어요.
브레이크타임 중인 식당도 많아서 어중간한 시간에 먹으려니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맛집을 하나 발견해서 다행이었어요.
일행 모두 좋아하는 해산물 음식점.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들어가 보니 횟집을 좀더 고급스럽게 꾸며 놓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안쪽으로 좌석도 몇 개 있고, 예쁜 식당입니다.




식사하기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네 가지를 골고루 시켜 봤습니다.
간단히 먹으려던 계획은 빗나가고.
이렇게 성대한 상이 차려졌네요.
해산물을 모듬으로 가득 차린 듯한 느낌입니다.
음식들 모두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양도 적지 않았고요.

[밀락피셔리]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무척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뭐 하나 빠지는 음식이 없었어요.
다들 많이 배가 안 고픈 상태였는데 맛있어서 진짜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함께 간 사람들 모두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나올 때는 들어왔던 입구와 반대쪽으로 나왔습니다.
뒷쪽 풍경도 독특하고 예뻐요.
바로 앞은 해변길이라 쭉 걸어서 광안리로 갔는데 넘 좋았답니다.

밀락 더 마켓에 밤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어요.
밤바다를 구경하는 기분도 좋았고 말입니다.
밀락 더 마켓은 밤 12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밤에 상점은 거의 다 문을 닫았지만 스타벅스는 아직 운영 중이었어요.

부산에 가면 매번 들르는 곳 [밀락 더 마켓] 꼭 한 번 가보세요.
쇼핑몰 안에 있는 음식점 [밀락피셔리]의 해산물 음식들도 추천합니다.
[밀락더마켓]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매일 10:00~24:0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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