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생활정보

서울 강북 종로구 일대 걷기 좋은 산책길 3곳 추천

by 제니스멍 2024. 2. 4.
반응형

어느덧 입춘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따뜻하네요.

얼른 봄이 와서 여러 곳을 걷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강북 지역 종로권의 걷기 좋은 길을 알아볼게요.

 

 

 

 

 

 

 

 

북한산 형제봉 코스 트레킹 후 평창동으로 내려오는 코스

등산로와 달리 사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형제봉 두 개의 봉우리는 461m와 463m.

쉬엄쉬엄 천천히 걸으면 약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대체로 그리 힘들지 않게 트레킹 할 수 있는 코스다.

형제봉에 오르면 평창동을 비롯해 종로구와 은평구 일대, 그리고 성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평창동으로 내려오면 따릉이와 버스를 이동해 부암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암동은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동네.

미술관, 갤러리, 베이커리, 카페 등이 자리 잡고 있어서 한적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동네다. 

영화 <기생충> 촬영 장소로 부쩍 인파가 많아졌다.  

부암동이 나름의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까닭은 고밀, 고층의 건축이 불가능한 도시계획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이다. 

 

 

부암동에서 보이는 북한산 (사진:오마이뉴스 캡쳐)

 

 

 

 

부암동에서 서촌으로 향하는 산책로

이 길에는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이 있다.

2018년 인왕산을 전면 개방하면서 서울시와 종로구는 더숲초소책방으로 이용되는 장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내부에는 카페, 책방, 베이커리가 있고 외부에서는 비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

이 장소는 자연이 만든 초록색 경치가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곳이다. 

더숲 초소책방은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초소책방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수성동계곡이 나오고 서촌으로 갈 수 있다.

워낙 유명한 거리인 서촌은 아기자기한 소품숍도 많아서 구경하면서 가볍게 쇼핑도 할 수 있다.

 

체력이 된다면 형제봉에서 서촌까지 연결해도 좋다.

두 코스를 하루 만에 걸으면 총걸음수는 2만 1 천보 정도 된다.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 (사진:오마이뉴스 캡쳐)

 

 

 

 

청계천과 성북천에 조성된 산책로

서울 도심 내 천변에 조성된 산책로는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 

산책로마다 쉴 수 있는 의자나 돌계단이 마련되어 있다.

청계천과 성북천은 시간의 때가 묻어 있는 자연미가 더 많이 느껴진다.

 

청계청은 성북천과 이어지고 성북천은 다시 한양도성길 낙산공원과 이어진다.   

낙산공원 한양도성길은 동대문 DDP와 청계천에 이어 광화문까지 연결된다.

이 중 하나의 포인트를 정해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봐도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