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꽃시장 맞은편 백반과 술안주도 가득한 맛집

직장에서 매일 점심을 사먹으려면 메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가장 선호하는 건 아무래도 집밥 같은 밥이죠.

최근 양재동 [여수네 한상]에서 찾던 백반 메뉴를 발견했어요. 

자주 다니는 길인데도 왜 지금까지 들어가보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여수네한상]은 우리가 딱 원하던 백반스러운 메뉴가 있어서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위치는 양재시민의숲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4,5분 정도 걸립니다.

동네 밥집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에요.  

점심밥상으로 나오는 메뉴를 매일 음식점 앞에 적어두시나 봐요.

우리가 먹은 날은 오뎅국과 닭도리탕이었어요. 

그외에도 메뉴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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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넓지는 않습니다. 

부담없이 가기 좋아요.

메뉴가 한가득 적혀 있습니다.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세요.

분식부터 전골과 매운탕, 수육 사시미 등 술안주도 가득입니다.

삼합과 홍어무침이 있는 걸 보니 찐 전라도 음식인가봐요.

저녁에는 편한 술집으로 변신, 단골손님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벽에 영화 화보와 연예인 사인도 잔뜩 붙어 있어서 보니 사장님 아드님이 배우시더라구요. 

연기 잘하는 배유람 배우님이라고 해서 반가웠습니다.

드디어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여수네한상> 점심메뉴는 가격도 9천원 정도입니다.

반찬도 골고루 나오고 훌륭하죠!

따뜻한 어묵탕과 닭볶음도 남김없이 먹었어요.

양이 푸짐해서 너무나 배가 불렸습니다. 

역시 최고의 식사는 밥+반찬인 것 같아요.

나오면서 바로 옆 치킨집 앞에 고양이들이 있어서 한참을 보다 왔습니다.

이 동네 고양이들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더 짠해요.

가게마다 길고양이를 많이들 보해주시는 것 같아 그나마 안심입니다.

양재꽃시장에 오시면 바로 맞은편 골목의 [여수네한상]에 들러보세요. 

 

[여수네한상]

평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토요일 15:00~2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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