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의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가끔 친구 모임을 하는데요.
이곳은 주말엔 북적북적하지만
평일엔 비교적 조용해서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음식점과 카페, 옷집 등
가볼 곳도 많지만
거리 자체를 잘 관리하는 느낌이라
가끔 가면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등
무슨 기념일엔
거리를 멋지게 꾸며 놓기도 하고,
해마다 예쁘게 꾸며놓는 것 같아 좋아요.
저는 무엇보다 강아지가
많이 오는 곳이라 좋아해요.
반려견 동반 가능한 카페도
많아서 더더 좋은 곳.

좀 지난 사진을 가져오긴 했는데
이 분위기가
저는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프아이엔지 ifing]는
보정동 카페거리 가운데 골목에 위치해서
찾기 쉬워요.
빨간 벽돌 건물이라
눈에도 확 띕니다.
1층 카페의 벽이 거의 모두 창이라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카페예요.

디저트 종류 많고
인스타 감성 뿜뿜이지만
[이프아이엔지]는 특히
홍콩식와플이 유명하다고 해요.
우린 저녁을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와플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맛있는 냄새가 날 때마다
후회가 되더라구요.
다음엔 꼭 가서 먹어야죠!

내부는 탁 트여 있어서
시원스럽고 밝아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컬러도 밝고
통창이라 저는
넘 맘에 들었어요.



우리는 한쪽에 마련된
아늑한 자리에 앉았어요.
저는 편한 의자를 좋아해서
앉아서 대화 나누기 좋은
자리를 찾습니다.

이런 자리도 좋죠!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카페거리는 더 운치가
있어 보였어요.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홍콩와플 등 디저트들은
모두 수제라고 해요.
토피넛 밤티라미수가
시그니처메뉴인 듯합니다.

우리는 밥을 먹고 가서
커피가 간절했던 터라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수다를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수다떨기에도 조용한 분위기
참 좋았어요.
만남의 종류도 많지만
이렇게 오랜만의 만남일 때면
프랜차이즈카페는
넘 소란스러워서
피하게 되더라고요.

비오는 날 예쁜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보정동 카페거리의
[이프아이엔지 ifing]
홍콩와플 먹으러
조만간 다시 가보려구요.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용인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 반려견 동반 가능 파스타 브런치카페 <포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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