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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명소

부산역 근처 카페 추천 브라운핸즈 백제점

by 제니스멍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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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부산 여행 갔다가 들렀던 카페 [브라운핸즈 백제점].

너무나 인상깊었던 곳입니다.

부산역 맞은편엔 차이나타운과 텍사스 스트리트가 있는데요.

우리는 차이나타운에서 밥을 먹고 텍사스스트리트의 [브라운핸즈]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카페 [브라운핸즈]는 지도에 찾으면 '옛백제병원'이라고 나오는 곳입니다.

 

부산브라운핸즈

 

분위기가 완전 빈티지라고 하기도 좀 그런 폐건물 느낌도 듭니다.

간판이 있긴 한데 자세히 봐야 보여요.

옛 백제은행 건물을 그대로 쓰니 더 좋았습니다.

부산은 이렇게 옛모습이 남아있는 곳이 많아서 좋아요.

 

부산브라운핸즈카페

 

들어가는 카페 입구부터 무척 특이합니다.

 

먼저 카페 안을 둘러보는데, 분위기 정말 빈티지하죠!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던 카페라서 칸칸이 방이 많고 엄청 넓습니다. 

오래된 곳을 허름하게 그냥 사용하는데, 테이블이랑 의자 컬러때문인지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꽤 분위기 있답니다.

 

 

카페 안이 아주 넓습니다.

겨울이라 썰렁하고 좀 추운 느낌이었어요.

칸이 많고 넓어서 다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카페를 쭉 둘러본 뒤 주문을 합니다.

커피 원두와 작은 소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분위기가 너무 특이해서 자꾸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요즘 성수동에도 많은 너무 날것 그대로의 카페들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너무 낡아서 어딘가 곰팡이도 있을 것 같고 먼지도 날릴 것도 같고.ㅠ

펼쳐놓고 파는 빵을 사기 찜찜할 정도인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곳은 뭔자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굉장히 특이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사진을 보니 실물보다도 더 예쁘게 나온다는 느낌.

넓은 공간을 허투루 쓰지 않은 것 같요.

앉아있다보니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관광객들은 저처럼 놀라면서 둘러보느라 정신 없고...

 

 

[브라운핸즈백제] 무척 특이하고 멋진 카페입니다.

부산에 오면 또 들르게 될 것 같아요.

부산 여행 가는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산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날 기차역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렇게 이용하기도 딱인 위치였습니다.

조금 여유롭게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부산역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브라운핸즈]에서 여행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브라운핸즈 백제점]

부산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6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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