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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용인 기흥 흥덕 편안한 분위기의 힐링 카페 [건축가의 서재]

by 제니스멍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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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용인 흥덕의 [건축가의 서재]에 다녀왔어요.

북카페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라 대화하기도 좋은 곳인데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달라진 게 많았어요.

건축가의서재
[건축가의 서재]라는 이름처럼 특이한 건물 1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근처가 낮은 빌라촌인 것 같아요.
무척 조용한 동네의 골목으로 들어서면 특이한 건물이 눈에 띄어요.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그리 넓지는 않아요.

2시간 무료, 30분 1000원.

건물이 전체적으로 특이하고 멋있어요.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가면 야외테이블이 보입니다.

내부의 한쪽 통유리 문을 열어 두어 테라스에 앉은 손님도 많고, 안으로는 자연바람이 들어와 무척 상쾌합니다.

용인기흥흥덕카페

내부에는 책도 있지만 무엇보다 식물이 가득해서 넘 좋아요.

초록 나무들이 무척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용인북카페
오랜만에 왔더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정면에 로봇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움직이는 게 신기해서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건축가의서재

전에는 카페 내부가 더 넓었는데, 뒤쪽에 책꽂이로 칸막이를 만들어 다른 공간으로 사용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책꽂이에 책이 많긴 한데 전문서적이 많고, 책도 좀 오래된 것들이 많아요.

하지만 뭐 책이야 언제 출판됐는지가 중요한 건 아니라서... 가져다 읽는 분들도 꽤 있어요.

용인기흥북카페
우리가 들어갔을 땐 카페 안이 거의 가득 차 있어서 자리도 겨우 잡았는데요.
책이 많으니 북카페 느낌이지만 그냥 차 마시고 대화 나누는 분들도 많았어요.
물론 책 읽고 노트북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부가 널찍널찍한데 초록 식물이 가득 차 있어서 저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천장이 높고 온통 통창이라 밝고 경쾌한 분위기예요.
용인북카페

여기저기 단체석도 있습니다.

대관 신청을 하면 공간대여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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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서재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요. 

주문을 하면 로봇이 바쁘게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가 주문번호가 뜨면 픽업번호를 누르고 음료를 가져오면 됩니다.

우리는 아이스 카페라떼와 아이스 카카오넛 디카페인 카페라떼,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커피 원두로 라바짜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를 로봇이 만들다보니 일회용 잔에 마셔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커피는 예쁜 잔에 마셔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도 멋진 분위기 속에서 노트북 작업과 독서에 매진했습니다.

[건축가의 서재]는 북카페 분위기이지만, 그냥 예쁜 카페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뭔가 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나는 건 기분 탓이겠죠?
그래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한가 봅니다.

집에서 가까우면 밤에도 가고 잠 안 오는 새벽에도 가면 좋을텐데 싶어요.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도 주차가 편해서 차를 가지고 가볼만한 곳입니다.

북카페 분위기의 [건축가의 서재]에 책 한 권 들고 다녀와 보세요.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힐링도 될 거예요.

[건축가의 서재]

📍용인시 기흥구 흥덕2로 75번길 29-8 세정상가

⏰ 24시간 영업

🚗 주차 가능(2시간 무료, 30분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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