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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명소

서울 명소 가을에 가볼 만한 곳 덕수궁 돈덕전 정동전망대

by 제니스멍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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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꼭 고궁에 가보는데요.

작년까지는 경복궁에 자주 갔는데, 올해는 덕수궁에 다녀왔어요.

역시 너무 좋더라고요!

 

덕수궁 포스팅은 뭐 별다른 말이 필요 없죠.

사진이나 올릴 밖에...

사람 많아서 제대로 사진을 찍기 힘들기도 했지만요.

가을명소 덕수궁

가을에는 고궁의 단풍이 정말 특별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꼭 가을에 가게 되네요. 

10월 마지막주에 갔는데, 올해는 단풍이 늦어서인지 아직 절정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이번주쯤이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너무나 좋았어요. 

서울명소
고궁
덕수궁

덕수궁이 그리 넓지는 않아도 미술관도 있고, 특별한 건축물들이 멋있어요.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그냥 걷고 싶어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안 들어가보고 천천히 산책만 했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

힐링과 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석조전은 미리 예약을 해야 돼요.

석조전 내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접수한다고 해요.

저는 11월쯤 다시 가서 차분히 둘러볼까 생각합니다.

 

어딜 찍어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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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덕전 

석조전 대신 돈덕전에 들어가 봤어요.

돈덕전은 석조전 뒤쪽에 있습니다. 

덕수궁돈덕전

돈덕전은 1903년에 완공되어 1907년에는 순종이 즉위식을 했던 곳이라고 해요.

그후 1920년대 일제에 의해 철거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2015년부터 복원 정비사업이 시작되어 2023년 9월에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해요.

돈덕전은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유리바닥 아래로 옛날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두었어요.

유럽 유적지에 가면 이런 곳마다 참 관심있게 보곤 했는데, 뭔가 역사적 일들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더라구요.

 

 1층에 있는 아카이브실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관람객들이 앉아서 쉴 수도 있어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가운데 테이블들도 그렇도 모두 관광객들로 가득해서 사진에는 제대로 담지 못했어요.

두루두루 넘 멋져요.

돈덕전

돈덕전 앞에 펼쳐진 잔디밭에 햇볕이 내리쬐니 평화로움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그 옆쪽 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는데 주변도 조용하고 예쁘니 꼭 걸어보세요.

정말 더운 여름이 가고 걷기 좋은 계절이 와서 너무나 좋네요.

 
 
 
 
 

정동전망대

덕수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요.

사실 우리는 덕수궁에 들어오기 전에 전망대 먼저 다녀왔어요.

위치는 서소문청사 13층.

덕수궁로 돌담길 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있는 빌딩입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점심 시간이라서인지 엄청났어요.

13층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있습니다.

전망대가 있는 카페는 넓지는 않은데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이미 만석이었답니다.

창가에 있는 자리들도 이미 다 차고 북적북적 정신이 없습니다.

 

정동전망대

그래도 이곳에서 한눈에 보는 덕수궁은 참 아름다웠어요.

주말엔 더더 복잡할 것 같고 찬찬히 오래 보기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덕수궁 단풍은 11월 첫째 주쯤이 절정이 아닐까 생각돼요.

더 추워지기 전에 고궁 나들이 해보세요.

 

 

[정동전망대 개방시간]

평일 1:30~17:30

토,일 9: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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