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옥 대형 베이커리 카페 [삐에스몽테 제빵소]에 다녀왔어요.

한옥 건물이 너무나 멋진 대형카페입니다.
왠지 화성이 있는 수원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예요.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수원 거리 곳곳에서 이런 한옥과 성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옥 건물 앞에 마당도 넓어서 주차 걱정 없습니다.
입구에는 오너쉐프의 사진이 있어요.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져요.
왠지 맛도 보장될 것 같고, 뭔가 더 믿음이 가는 베이커리입니다.


일단 카페 규모가 엄청납니다.
큰 한옥 건물이 두 개 있고 가운데에는 연못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잉어도 있습니다.
빵만 많은 게 아니라 볼거리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옥 건물 앞으로는 길게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날씨 좋은 날 갔더니 야외 자리에도 손님이 가득했고, 정원을 향해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경치가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왼쪽 한옥 건물 1층에는 빵이 가득하고 주문도 여기서 합니다.

창이 커서 시원스럽고 나무도 많아서 분위기가 편안합니다.
무척 넓어요.
1층의 북적임이 싫다면 2층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겠어요.
2층을 구경했으니 다시 내려와 밖으로 나와서 가운데 연못을 지나 오른쪽 한옥 건물을 구경해 봅니다.
[삐몽 카페]라는 간판이 있는 이곳은 노키즈존이에요.
아직은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워낙 넓어서 카페 안이 다 차기도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삐에스몽테 제빵소]에서 꼭 먹어봐야할 베스트7.
앙버터, 몽블랑, 어니언베이글, 삐몽소금빵, 버터프레첼, 호두만주, 서리태생크림빵.
그림이 여기저기 붙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해보세요.
다 맛있어 보입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며 둘러보는데 아직 점심식사 전인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샌드위치와 샐러드였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모짜렐라와 바질 가득한 유럽식 빵들!


요렇게 두둑히 사들고 야외로 나가 먹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수원의 [삐에스몽테 제빵소] 특이하고 멋집니다.
요즘 대형 카페 정말 많지만, 삐에스몽테는 한옥이라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삐에스몽테 제빵소]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149
영업시간 매일 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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