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예쁜 카페 추천 아꾸찌꾸

 

용인 고기동에 오랜만에 갔더니 예쁜 카페가 참 많아졌어요.

검색하다보니 [아꾸찌꾸]는 유럽풍의 브런치 카페로 눈에 확 띄었습니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한 곳이라 더 반갑습니다.

야외테라스는 물론, 캐리어나 유모차와 함께하면 1층 실내도 애견 동반 가능하다고 해요..

 

 

아꾸찌꾸 주차 정보

 

고기동은 차를 가지고 가야 편하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꾸찌꾸]도 차로 좁은 길을 올라가야 했는데, 그야말로 조용한 곳에서 힐링이 되는 카페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도 용인 분당 판교에서도 멀지 않고, 길이 많이 막히지도 않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딱입니다.

 

주차는 카페 앞에도 공간이 있고 지하에도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어요.

 

 

외관과 정원 모습

 

정원에도 테이블이 많고 넓습니다.

저는 꽃 피기 전 삭막한 계절에 갔었는데 지금은 더 푸르고 예쁜 정원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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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꾸찌꾸 1층

​

카페 내부가 너무 예뻐요.

널찍널찍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손님이 많아도 북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점점 편하고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쾌적하게 음식 먹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한쪽에는 넓은 자리가 있는데, 단체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우리가 일찍 도착한 편이라 아직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꾸찌꾸 2층

 

다른 디자인의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편한 소파도 많아요.

2층 집에 산다면 이렇게 꾸며놓고 지인들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인테리어라는 생각에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2층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네요.

계절 상 뷰가 좀 삭막했지만 꽃 피는 계절에는 경치도 예쁘고 멋질 것 같아요.

역시 창가 자리가 제일 먼저 차서 우리도 앉지 못했는데, 일단 예쁜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자리일 듯합니다.

 

 

브런치 주문

 

 

브런치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먹고 싶었던 파스타가 있어서 대만족이었어요.

우리 주문은 이렇게 했어요.

쉬림프 크림파스타

아꾸찌꾸 프렌치토스트

아메리카노

​

예쁜 디저트도 있어서 꼭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차와 함께 부담없이 즐기기 좋겠어요.

 

 

​음식은 직원분이 2층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쉬림프파스타는 두툼한 면에 과하지 않은 로제 소스예요.

위에 루꼴라와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넘 맛있어요.

저는 루꼴라를 엄청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

​브런치 메뉴라면 프렌치토스트가 빠질 수 없죠.

엄청나게 부드러운 토스트에 바나나브륄레, 베이컨의 조합.

굉장히 정성스러운 음식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모처럼 고급진 분위기에서 브런치 먹으며 수다 떨고 있으려니 정말 좋더군요. 

밖에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더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감성 돋는 브런치 카페였답니다.

 

 

고기리는 오랜만에 갔더니 정말 번화가로 변했더군요.

드라이브 삼아 가도 좋고, 계곡이 있어서 여름엔 날잡아 놀러가도 좋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음식점과 멋진 카페도 많아서 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날 잡아 드라이브하면서 [아꾸찌꾸]에 다녀와 보세요. ​

 

오늘의 핫플레이스 아꾸지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아꾸찌꾸]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377번길45-13

영업시간 10:30~19:00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브런치 라스트오더 16:00

음료 라스트오더 18:30

주차 가능, 단체 이용 가능, 반려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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