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암 유발 요소에 관한 기사를 읽어보니 5가지 모두 특별히 신경 쓰고 지내게 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냥 먹고살아야 하니 무심코 하게 되는 행동일 뿐…
특히 실내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신경을 많이 써야겠어요.
하긴 집에서 요리를 할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두루두루..ㅠ
되도록 많이 움직이고 신선한 채소 중심으로 먹기.
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것들이지만요.
어떤 영양소나 음식이 아니라 생활 습관에 관한 것들이라 한 번씩 읽어보고 신경 써주면 좋겠어요~

1. 오래 앉아 있기
당연히 오래 앉아 있을수록 신체활동이 줄어들기 때문.
신체활동이 줄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세포와 호르몬 활동이 둔해진다.
반복될 경우 체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좌식 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되도록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2. 밀폐된 실내
밀폐된 실내는 공기 중 미세먼지, 라돈 등 유해 물질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미세먼지는 실내 바닥이나 실외 유입을 통해 축적된다.
미세먼지의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 성분이 폐포(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교환을 담당하는 부분)안까지 침투하면 염증이 일어나고, 폐암 발병 가능성이 올라간다.
라돈은 건축 자제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역시 폐암 유발 원인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미국에서 연간 2만명 이상이 실내 라돈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한다고 추정했다.
환기를 하루 3번 30분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환기할 때는 방문, 옷장, 싱크대 같은 가구의 문과 서랍을 모두 열어두는 게 좋다.
실내 조리 시에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나 창문을 열어둔다.
3. 야근
국제암연구소는 신체의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야근을 발암 인자의 하나로 분류한다.
야근을 하게 되면 수면이 부족하게 돼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연구팀은 야근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
멜라토닌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야근이 잦은 여성의 경우 난소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나 더 높았다는 캐나다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을 위해 적정 수면 시간(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을 지켜야 한다.
4. 절인 채소
피클, 오이지처럼 소금에 절인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식도에 자극이 가기 때문.
암 연구기금에서도 절인 채소 등 염장으로 보존된 식품을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본다.
절인 채소의 과다 섭취는 피하고, 채소나 과일 등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5. 뜨거운 식음료
뜨거운 식음료를 자주 먹는 행위도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차가운 차를 마신 그룹에 비해 65도 이상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그룹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음료를 마신 그룹은 2배 높았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음식점 찌개 또한 60~70도에 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식음료를 먹을 때는 바로 먹기보단 식혀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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