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가 보이는 갤러리카페 [The쉼]
드라이브 가기도 딱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멋진 정원이 기대가 됩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어려움은 없었어요.
주말인데도 막 붐비는 카페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 왼쪽으로는 갤러리카페가 있고, 정면으로는 정원과 팔당호뷰가 펼쳐집니다.
[The쉼]이라는 간판에 보니 입장료는 8000원.
대신 음료는 무료입니다.

카페 건물이 예뻐요.
카페 입구의 자리들이 팔당호를 향해 놓여 있습니다.
여기 앉아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아요.
그냥 우리집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그런 경치와 집과 정원입니다.

카페에서 보이는 경치는 정말이지 평화로움 그 자체예요.
바다가 아니니 물의 일렁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앉아서 물멍을 하기 좋은 풍경입니다.

카페 외관은 이런 모습이에요.
한쪽은 2층까지 카페로 개방하고, 한쪽 날개는 사장님이 주택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가 아주 넓지는 않아요.
테라스와 정원이 있다보니 요즘처럼 날씨 화창한 계절엔 손님 대부분 밖에서 차를 마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간 날도 실내는 대부분 비어 있었어요.
2층은 계단 올라가는 길부터 갤러리입니다.
하얀 벽에 그림이 걸려 있어요.
저는 이런 분위기도 넘 좋아해서 일부러 2층에도 올라가 보고 그림 감상도 하고 왔어요.

음료를 주문하기 전에 정원과 경치 구경은 필수인 것 같아요.
모두 산책부터 다녀옵니다.
그냥 쭉 걸어서 둘러봅니다.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되는 건 물론이구요.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가만히 앉아서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아, 클래식 음악도 배경을 깔아주니..
하루종일 이렇게 멍하니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도 다양해요.
이런 곳엔 그네의자 필수죠.
가족단위로 온 손님도 있었는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정원이 꽤 넓어서 구석까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늘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한쪽 조용한 곳에서는 고양이가 낮잠을 잡니다.
우리가 바로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고양이가 깰까봐 조용조용 대화했어요.
완전 낮잠을 즐기는 것 같더라구요.
고양이 너도 아는구나, 취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는 걸.
저도 여기에 해먹이나 걸어놓고 낮잠 한 숨 자고 싶더라는…

여긴 정말 명당자리겠어요.
마주보는 사람은 없고 모두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 있습니다.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도 계속 자리가 있어요.
그늘을 찾는다면 이쪽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할 듯합니다.
이제 주문을 해봅니다.
입장료가 8000원이라 커피와 차 등 기본적인 음료는 무료예요.
케이크와 디저트 류도 다양해요.
빵, 스콘, 쿠키 등등.
하이볼과 수제맥주도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날리고 또 한 주를 열심히 보내자며.
드라이브 나와서 식사하고 [The쉼]에서 차를 마시며 쉬어 가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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